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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미수 혐의' 유상무, 9시간 조사 종료…"죄송하다"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6-05-31 19:27 송고
성폭행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경찰 조사를 마쳤다.

31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유상무는 그로부터 9시간 20분 정도 흐른 뒤인 저녁 7시 20분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섰다.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기 전 취재진들에게 간단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기 전 취재진들에게 간단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조사를 마친 뒤 유상무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건 당일 있었던 일들은 말씀을 드렸다.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다"고 취재진에 짧은 심경을 밝혔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강남구 한 모텔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신고 당일 오전 신고 취소 의사를 밝혔지만 이후 신고 취소 의사를 재차 번복,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먼저 진행된 경찰조사에서 유상무와 연인 사이가 아니며 그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 반면 유상무는 A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이며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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