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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네번째 '무수단 탄도미사일' 발사 또다시 실패(상보)

오늘 오전 강원도 원산서 발사 시도…지난달 세차례 이어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6-05-31 09:56 송고 | 2016-05-31 15:38 최종수정
 
 

북한이 31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또다시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강원도 원산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늘 5시20분께 원산지역에서 불상의 미사일 1발을 발사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 상황을 추가로 분석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또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전날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포착,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었다.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무수단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3000~4000㎞로 태평양의 괌 미군기지까지 사정거리에 두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세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모두 다 실패했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최초로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공중폭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같은 달 28일에도 오전과 오후에 잇따라 두 발의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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