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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기제에 융합인재교육(STEAM)을 접목한다면?

교육부, 제1회 자유학기제 현장포럼 개최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6-05-31 06:00 송고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된 울산 북구 매곡중학교 학생들이 과학실험반에서 3D 프린터로 꿈을 출력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뉴스1 DB © News1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된 울산 북구 매곡중학교 학생들이 과학실험반에서 3D 프린터로 꿈을 출력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뉴스1 DB © News1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1일 오후 2시 한국과학창의재단 스카이라운지에서 '융합인재교육(STEAM)과 만나는 자유학기제'를 주제로 제1회 자유학기제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자유학기제 현장포럼은 창의인성교육 등 기존 교육부 정책과 자유학기제 사이에 연계방안을 모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연 4회 열린다.
올해 첫 포럼에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서 STEAM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유학기제에서 STEAM 프로그램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적용 때의 애로사항과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교실수업을 혁신하는 것도 중요한 취지 중 하나다.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업(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융합형 교육인 STEAM 교육은 교과 간 융합수업 등을 강조하는 자유학기제 취지와도 부합한다.

정대홍 서울대 교수(화학교육과)가 기조발표자로 나서 '나노(NANO) 기술'을 소재로 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유학기제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함영인 전남중 교사와 김어진 경기 오산중 교사, 권은희 국가핵융합연구소 팀장이 다른 교과와 STEAM 수업을 연계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에서 STEAM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 기관, 과학창의재단, 교육부의 역할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대담도 갖는다.

신익현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자유학기제 현장포럼 등을 통해 교육부의 여러 정책들이 서로 연계·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유학기제에서 STEAM 교육이 활성화해 정책 간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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