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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우 요리’, 창작 한식요리 부문 대상 수상

(제주=뉴스1) 현봉철 기자 | 2016-05-30 14:16 송고
지난 26~2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 푸드 그랑프리’ 창작한식요리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주흑우요리.© News1
지난 26~2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 푸드 그랑프리’ 창작한식요리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주흑우요리.© News1

제주흑우를 이용한 요리가 창작한식요리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학교는 제주흑우연구센터 소속 특별연구원인 문동일 쉐프와 유양봉 대표가 지난 26~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 푸드 그랑프리에 참가해 창작한식요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문 쉐프와 유 대표는 흑우3합 등 제주흑우를 활용한 4가지 창작 한식요리를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요리는 쇠고기의 안심과 등심 등 선호부위가 아닌 비 선호부위를 재료로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천연기념물 546호인 제주흑우는 2012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등록됐고, 2013년 10월 슬로우푸드 국제대회에서 ‘맛의 방주’에 등재돼 멸종에 처한 토종음식과 종자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주흑우는 향미와 연도, 다증섭과 기호성에 대한 육질 평가에서 우수하고 올레인산, 리놀렌산 등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갖고 있다.

한편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는 제주흑우의 대량증식 기술 및 산업화 연구를 통해 제주에만 서식하는 제주흑우의 대량증식을 위해 세계 처음으로 복제수정란 초급속 냉·해동기법을 개발해 제주흑우를 복제했다.


h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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