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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톡②]"도끼부터 벤까지"..김준수, 과감하게 완성한 콜라보 군단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2016-05-30 06:53 송고 | 2016-05-30 13:19 최종수정
김준수의 정규 4집은 화려한 피쳐링 라인업으로 일단 눈길을 끈다. 다채로운 장르와 예상치 못한 뮤지션들과의 만남은 리스너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한다.

김준수는 30일 0시 공개된 타이틀 곡 '록 더 월드'를 통해 강렬한 귀환을 예고했다. 힙합을 베이스로 한 댄스곡에는 일리네어의 수장인 래퍼 더콰이엇이 랩피처링을 함께했다.
가수 김준수가 컴백했다© News1star/ '스위트 멜로디' 티저 
가수 김준수가 컴백했다© News1star/ '스위트 멜로디' 티저 

그뿐만 아니라 수록곡 'FUN 드라이브'에는 래퍼 크루셜 스타가, 'XITIZEN'에는 팔로얄토가 함께 했다. 드라마가 풍부한 김준수의 보이스가 도끼, 크루셜 스타, 팔로얄토의 랩과 만나 한층 시너지를 발휘했다.

김준수는 그동안 앨범에서 '비와이'를 힙합 뮤지션과의 작업을 꾸준히 하면서 음악적 다양성을 추구했고, 이번 앨범을 힙합적인 색채를 한층 짙어지게 했다.

또한 김준수는 대중이 기대하는 달콤한 보이스를 벤과 '스위트 멜로디'를 통해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주고받는 듯한 러블리한 케미가 곡의 전반을 지배하며 달콤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김준수는 피처링 뿐만 아니라 선우정아, 개미, 정키, 수란 등 아티스트과의 곡작업으로 정규 4집을 탄탄하게 채워나갔다. 또한 타이틀곡 '록 더 월드'의 작사까지 맡으며 스스로도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화려한 콜라보 군단과의 호흡을 통해 김준수의 정규 앨범 'XIGNATURE'는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정교하게 세공한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이번 앨범이 수많은 리스너를 만족시킬 기대 이상의 작품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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