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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나달, 프랑스오픈 32강 진출…메이저 200승 달성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6-05-27 11:18 송고
클레이코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 AFP=News1
클레이코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 AFP=News1

프랑스오픈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라파엘 나달(30·스페인·세계랭킹 5위)이 메이저대회 200승을 달성했다.

나달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파쿤도 바그니스(아르헨티나·99위)를 3-0(6-3 6-0 6-3)으로 누르고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 승리로 나달은 남자 선수로는 8번째로 메이저대회 200승(30패) 고지를 밟았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진행되는 프랑스오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2005~2008년까지 4연패, 2010~2014년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 10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통산 14차례 메이저 우승 중 프랑스오픈에서만 9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나달은 지난해에는 이 대회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나달은 세계랭킹 56위 마르셀 그라노예르스(30·스페인)와 4회전(16강) 진출을 다툰다.

유일하게 메이저 대회 중 프랑스오픈에서만 우승을 하지 못했던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도 이날 세계랭킹 161위 스티브 다르시스(32·벨기에)를 3-0(7-5 6-3 6-4)으로 완파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35·미국·세계랭킹 1위)는 단식 2회전에서 브라질의 텔리아나 페레이라(28·세계랭킹 81위)를 2-0으로 완파했고,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6·미국·세계랭킹 11위)도 루이사 치리코(20·미국)를 2-0으로 누르고 3회전에 진출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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