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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KAIST 등 9개 기관과 협약…마산로봇랜드 탄력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6-05-25 15:17 송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운데)가 25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마산로봇랜드 성공적 조성과 로봇산업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제공)2016.5.25./뉴스1 © News1 남경문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운데)가 25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마산로봇랜드 성공적 조성과 로봇산업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제공)2016.5.25./뉴스1 © News1 남경문 기자

경남도는 25일 오후 2시 도정 회의실에서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도지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희윤 부총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영수 원장,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 한국전기연구원 박경엽 원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 등 9개 로봇관련 기관 관계자, 경남로봇랜드재단 백상원 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비롯한 로봇연구기관이 보유한 로봇 제품의 로봇랜드 내 전시 및 기술지원 △로봇관련 국가 R&D 과제의 공동 추진 △로봇랜드 R&D센터 내 로봇연구기관 분소 설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 마산로봇랜드조성사업은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후손들이 세계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금 반드시 추진해 꼭 성공시켜 할 시대적 요구사업으로 경남도가 국내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마중물 역할뿐만 아니라 경남미래 5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임용택 원장은 “경상남도와 국책로봇연구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세계수준의 로봇연구 환경을 통해 세계적인 로봇산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로봇랜드조성사업은 산업부의 조성실행변경 승인(6월)과 창원시의 도시관리계획 변경(7월)을 거친 후 공공부문의 로봇기반시설인 연구개발 센터 등 건축공사와 테마파크 공사를 본격 추진해 2018년 상반기에 1단계 사업(공공부문, 테마파크 등), 2019년 하반기 2단계사업(호텔, 콘도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로봇비지니스벨트 구축사업과 연계할 경우 1만5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와 1조5900억원의 생산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초 로봇산업을 창조경제에 알맞은 미래형 전략산업으로 보고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는 2035년까지 세계시장 5% · 국내시장 30% 이상, 중견·강소기업 10개 이상 육성, 고용창출 5만 명의 목표를 정했다.

또 2017년부터 로봇랜드 조성사업과 로봇비지니스벨트 후속사업으로 해양로봇레저타운, 로봇핵심부품 엔지니어링 센타 구축 등 로봇산업 관련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남을 세계적인 로봇산업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news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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