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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7년만에 풀체인지 '10세대 E-클래스' 국내 공개

아시아에선 한국서 내달 첫 출시…6560만~7800만원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2016-05-24 13:35 송고 | 2016-05-24 14:05 최종수정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Class Avantgarde'© News1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Class Avantgarde'© News1


메르세데스-벤츠가 7년만에 10세대 모델로 돌아온 E-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올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유럽에 순차적으로 출시된 신형 E-클래스는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24일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더뉴 E-클래스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벤츠는 24일부터 29일까지 미디어와 고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더뉴 E-클래스를 먼저 공개한 후 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클래스는 194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70여년간 10세대 모델로 거듭났다.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 된 10세대 모델은 아방가르드(Avantgarde)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라인으로 구분되는 그릴 디자인으로 각 차량별 캐릭터를 나타냈다.

공기저항계수(Cd Value) 0.23의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한 외관과 감성적인 실내 디자인에는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가 반영됐다. 여기에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Wide-Screen Cockpit Display)는 최신의 커맨드(COMAND) 온라인 시스템을 적용해 풀 3D 지도를 지원한다.

10세대 E-클래스에는 다수의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과 완전 자율 주행에 근접하는 운전자 보조(driver assistance)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업그레이드 된 다수의 편의사양이 최초로 적용 됐다. 손쉽고 직관적인 터치 방식의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 휠 버튼, 좌우 각 84개의 LED 로 구성된 멀티빔(MULTIBEAM) LED 헤드라이트, 완전 자동 주차 기능에 근접한 파킹 파일럿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이날 프리뷰 행사에는 독일 본사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빙 이벤트 팀의 담당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승 프로그램과 함께 차량 전시, 다양한 전시키트들도 준비됐다. 이를 통해 10세대 E-클래스에 적용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기능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벤츠는 6월말부터 더뉴 E220 d, 더뉴 E300, 더뉴 E300 4매틱, 더뉴 E350 d, 더뉴 E200, 더뉴 E 400 4매틱, 더뉴 E 220 d 4매틱까지 7종의 10세 E-클래스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더뉴 E-클래스의 가격은 라인업 별로 6560만~7800만원이다.


kir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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