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세계해조학자들, 제주 해조류 효율적 이용 위해 머리 맞댄다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2016-05-23 11:01 송고
세계해조학자들이 제11회 제주포럼에서 제주바다 환경의 가치를 평가하고 보전과 효율적 이용 정책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한국조류학회는 제주포럼 첫날인 25일 오후 4시40분 ICC제주 402A에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제주 해조류 이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는 캐나다 뉴브룬스윅 대학 쇼팽 교수(세계해조학회 사무총장)가 ‘어류와 해조류가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통합 양식에 대한 제주바다산업의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이어 인천대 김장균 교수의 ‘생태기반 통합양식의 개념과 외국사례 소개’, 부산대 정익교 교수의 ‘해조류가 이산화탄소 저감원으로 환경부담 대응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엔 新기후 체제하에서 해조류를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방안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대두되는 문제와 제주의 해조와 어패류의 생태기반 통합양식으로 환경보전 유지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성균관대 김정하 교수(2019년 세계해조심포지엄 제주조직위원장)가 사회를 맡게 되며 김형근 한국조류학회장, 전찬길 한국조류학회부회장, 이준백 제주대 교수, 김명숙 제주대 교수, 최한길 원광대 교수, 김영식 군산대 교수, 윤환수 성균관대 교수, 황미숙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장, 조가연 국립생물자원관 등이 참가한다.

도 관계자는 “미역·모자반·톳·우뭇가사리 등은 제주지역민들이 즐겨먹는 해조류로 독특한 전통 식문화는 이산화탄소의 흡수원인 해조류 이용 전략의 한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세션을 통해 제주바다 환경과 해조류의 우수성을 이번 세션을 통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asy0104@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