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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업체 '아시모리코리아', 원주기업도시에 추가투자 MOU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2016-05-22 16:01 송고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 News1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 News1
강원도 기업도시 외자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기존 입주 외국인투자기업의 증액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23일 원주시청에서 아시모리코리아㈜와 증액투자 및 행정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는 지난 10일 문막외투단지 해태가루비㈜ 제2공장 준공식에 이어 두번째 추가투자MOU체결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타카네 에츠로 아시모리코리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아시모리코리아㈜는 2011년부터 원주 우산산업단지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판매하는 일본기업으로 강원도와 원주시는 아시모리코리아㈜의 공장증설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아시모리코리아㈜가 지난해 7월 원주 기업도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아시모리코리아㈜는 올해 3월 85억원을 투자해 부지 9,120㎡(건평 2,670㎡) 규모의 공장을 기업도시에 완공했다.

완공 직후 에어백·안전벨트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최대 130명까지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아시모리코리아㈜는 완공된 공장 인접 부지 8,925㎡를 매입하고 136억원을 추가투자 한다.

이로써 기업도시 2개 필지 총 18,045㎡ 부지에 220억원을 투자하고 고용인원도 18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추가투자로 인해 도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약 2000만불의 수출 확대 및 지방세수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도를 중심으로 한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직접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강원도는 국내 외국인투자 현황 분석 결과 신규투자보다 기존기업의 증액투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초투자에 만족해 지속적인 투자의향을 보이는 것으로 도와 원주시는 투자기업의 추가투자 유치를 위해 전략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글로벌기업인 아시모리공업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아시모리코리아가 더 크게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도에서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주는 혁신  도시와 기업도시가 공존하는 전국 유일의 도시로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서 투자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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