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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노래방 화장실서 女 살해 30대 男 검거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6-05-17 11:29 송고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는 노래방 화장실에서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씨(34)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17일 오전 1시30분쯤 서초구의 한 노래방 화장실에서 A씨(23·여)의 왼쪽 흉부 등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달아난 김씨는 같은날 오전 11시쯤 현장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으며, 검거 당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노래방 화장실에 갔던 것은 인정하지만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라며 "김씨와 A씨는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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