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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민생치안 최일선 나선다…창녕서-우체국 협약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 2016-05-13 11:30 송고
13일 오전 창녕경찰서-창녕우체국,안전한 창녕을 위한 빨간 자전거가 전하는 소리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창녕경찰서 제공) © News1 이철우 기자
13일 오전 창녕경찰서-창녕우체국,안전한 창녕을 위한 빨간 자전거가 전하는 소리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창녕경찰서 제공) © News1 이철우 기자

우편 집배원들이 경찰과 함께 마을에 치안 소식을 전하며 범죄 예방활동을 벌이는 치안 최일선에 나선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13일 오전 창녕우체국에서 강신홍 서장, 하양환 우체국장, 실무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빨간 자전거가 전하는 소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빨간 자전거’란 우체국 집배원을 의미하는 상징물로 창녕경찰서는 지역실정에 밝은 집배원을 ‘안전 매신저(Messenger)’로 위촉하고 범죄신고 및 지역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치안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혼자 사는 노인이나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관리 등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우편 집배원이 노인정이나 마을회관에 우편물을 배달할 때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와 우편물이 쌓이는 집이나 범죄 의심자 차량 같은 수상한 점을 발견할 경우 경찰에 즉시 신고, 범죄신고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신홍 서장은 “주민이 안전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주민이 만족하는 치안활동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lcw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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