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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층 53초에"…日미쓰비시,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 개발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6-05-10 18:02 송고 | 2016-05-10 18:08 최종수정
자료사진(미쓰비시 캡처)© News1
자료사진(미쓰비시 캡처)© News1


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고 지지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미쓰비시는 이날 초속 20.5m(시속 73.8㎞)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쓰비시가 중국 최고층 건물인 상하이센터빌딩(상하이타워)에 설치한 엘리베이터가 보유한 세계 최고 기록(초속 18m, 시속 64.8㎞)을 뛰어넘는 것이다.

미쓰비시는 엘리베이터 모터의 출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제어판과 안전하게 정지시키는 장치를 새로 개발함으로써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상하이타워에 설치한 전망대행 엘리베이터(초속 18m) 3기 중 1기를 새로 개발한 엘리베이터로 오는 7월 교체하기로 했다.   
새로운 엘리베이터의 설치로 상하이타워 지하 2층에서 전망대가 있는 지상 119층까지 총 120층을 종전보다 약 2초 빠른 53초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미쓰비시는 밝혔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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