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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화 결의하겠다”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2016-05-06 15:32 송고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6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나눔의집 제공) 2016.5.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6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나눔의집 제공) 2016.5.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한정애(서울 강서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대 국회가 시작되면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화를 결의 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6일 더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소속 서울시·구 의원들과 함께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지난해 12월 28일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할머니들이 원하는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이 없어 잘못된 합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있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데 정부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과 사전에 논의 한 적도 없고, 할머니들이 합의안에 대해 동의한 적도 없어 인정 할 수 없다”며 “할머니들이 원하는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이 없어 잘못된 합의”라고 거듭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이옥선 할머니는 “피해 당사자인 우리가 반대하는데, 무슨 합의냐”고 했고 유희남 할머니는 “합의가 잘못됐는데, 우리 명예와 인권 회복은 누가 시켜주나”라며 합의 무효화를 거듭 주장했다.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도 “20대 총선 때 야당을 중심으로 각 당과 후보가 ‘한일 합의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며 “20대 국회에서 합의안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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