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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고속도로 주유소가 더 싸네"…안성휴게소 1290원 최저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전국 평균보다 비슷하거나 저렴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16-05-06 05:00 송고 | 2016-05-06 09:36 최종수정
© News1 신웅수 기자

황금연휴, 급하게 출발하느라 미처 주유를 하지 못한 소비자들에게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유일한 대안이다. 흔히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대체로 비싸다고 인식되고 있지만 알고보면 수도권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한 곳이 많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5일 기준 경부·영동·서해안 등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323~1374원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인 리터당 1370원과 비슷하다. 서울(1460원), 경기(1376원), 충남(1375원) 등보다는 오히려 싸다. 오피넷 인터넷·앱 등을 활용해 조금만 검색하면 집주변 주유소보다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23원이다. 안성휴게소의 휘발유값이 리터당 129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천안(1313원), 기흥(1318원), 평사(1320원) 순이다.

경부 상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35원이다. 추풍령휴게소(1318원)가 가장 저렴했으며 이어 죽전(1318원), 칠곡(1320원), 양산(1325원) 순이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은 경부고속도로 대비 다소 비싼 리터당 1343원이다. 여주휴게소가 1310원으로 가장 쌌고, 이어 용인(1312원), 횡성(1312원), 강릉(1326원) 등이 저렴했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의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338원이다. 이어 횡성주유소(1305원), 용인(1312원), 여주(1312원) 등의 기름값이 저렴했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휘발유 가격도 경부보다 10원가량 비싼 평균 1367원을 기록했다. 군산휴게소(1324원)을 비롯해 화성(1329원), 홍성(1332원), 함평천지(1334원) 순이다.

서해안 상행선의 리터당 평균 휘발유가격은 가장 비싼 1374원이다. 홍성(1320원)이 가장 쌌으며 군산(1324원), 함평천지(1329원), 화성(1329원) 등의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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