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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金 사고 銀 팔아라…은 산업수요 약해질 것"

(서울=뉴스1) 박병우 기자 | 2016-05-02 11:05 송고
순도 99.99% 골드바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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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산업적 수요 약세를 감안해 은(銀)을 팔고 대신 금(金)을 매수하라고 JP모건증권이 추천했다. 유가는 수요·공급의 펀더멘털을 앞서 나간 것으로 평가했다. 

2일 JP모건은 귀금속 시장에서 금(金) 대비 은(銀)의 수익상회 현상이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은 가격은 15% 상승하며 금의 상승률 5%를 크게 앞질렀다.
JP모건은 "하반기 중국 경제의 감속 가능성과 중국이외 지역의 산업적 은(銀) 수요 약세가 반영될 것"으로 진단했다. 은을 공격적으로 매수했던 투자 공동체들도 펀더멘털상 은 수익률이 금을 밑돌 것이라는 점을 받아들일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현물기준 금을 사고 은을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한편 베네수엘라 정전 재료가 더해지며 브렌트유가 지난해 11월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48달러를 돌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높은 재고 수위를 감안한 신중한 유가 전망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유가가 펀더멘털을 앞서 상승한 것으로 판단하고 조만간 상승세 둔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점쳤다.

미국의 주간재고규모가 75만배럴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저장재고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렌트와 서부텍사스유(WTI) 모두 배럴당 45달러를 돌파하면 공급 조절이 나타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최근 벌어진 베네수엘라 정전사태가 더 큰 규모로 확산된다면 단기적으로 배럴당 60달러 돌파도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park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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