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 © News1 |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의 대표가 상습 불법도박으로 구속수감된 가운데 박모 부사장은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악의적인 소송"이라고 반박했다.
28일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여성 K씨(30)는 최근 네이처리퍼블릭 박 부사장을 성폭행 미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K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해 5월 박 부사장이 서울 강남의 한 호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하려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사장의 법률대리를 맡아온 한 변호사는 '공식입장'이라고 내세우면서 "수사 과정에서 악의적인 소송인 점을 철저히 밝히겠다"며 "K씨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확인해봐야 할 사항이지만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최근 정운호 대표가 법조계 전반에 전방위적인 로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나고 변호사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면서 '재판 로비 스캔들'로 비화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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