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보인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63빌딩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몽골과 내몽골에서 일어난 황사가 오후 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했다.2016.4.22/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경기도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경기도는 23알 오전 9시부로 의정부남양주권 6개시군(의정부, 남양주, 구리, 포천, 가평, 양평)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의정부남양주권의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154㎍/㎥로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도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지역은 31개시군으로 확대됐다.경기도는 앞서 이날 오전 6시 수원용인권 8개시(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성남안양안산권 11개시(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김포고양권 6개시군(김포, 고양, 양주, 파주, 동두천, 연천) 등 25개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원용인권 192㎍/㎥, 성남안양안산권·김포고양권 174㎍/㎥를 보이고 있다.

도는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의 외출 자제와 함께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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