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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여왕 90세 맞아 왕실 4대 존영 공개…기념우표 발행

(서울=뉴스1) 이주성 기자 | 2016-04-20 14:42 송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90세  생일 기념 사진. 왼쪽부터 찰스 왕세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지 왕자, 윌리엄 왕세손.<br />© News1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90세  생일 기념 사진. 왼쪽부터 찰스 왕세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지 왕자, 윌리엄 왕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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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90번째 생일을 맞아 영국체신공사가 기념우표에 사용될 여왕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가족사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과 그의 아들 조지 왕자등 왕실 4대가 등장한다. 여왕과 함께 왕위 계승 1~3순위가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사진 속에서 엘리자베스 여왕과 찰스 왕세자(왼쪽), 윌리엄 왕세손은 의자에 앉아있고 조지 왕자는 받침대 위에 올라 아버지의 손을 꼭 잡은 모습이다.

체신공사는 이 사진을 활용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0세 생일을 기념하는 우표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조지 왕자가 우표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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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6종류의 기념우표도 별도로 제작된다.

이들 우표에는 여왕이 1930년 아버지 조지6세와 찍은 사진, 1952년 찰스왕세자·앤 공주 등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1996년 넬슨 만델라와 함께한 사진 등이 도안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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