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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는 '갤럭시 노트6' 스펙…방수·방진에 6GB램 장착

5.8인치·6GB·배터리 용량 '역대 최대'..첫 방수·방진 기능 탑재 노트시리즈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6-04-18 09:04 송고
갤럭시 노트6의 CPU-Z 스크린샷 (출처: 폰아레나) © News1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6'이 베일을 벗고 있다. 각종 외신에 갤럭시 노트6의 소프트웨어 스펙이 속속 알려지면서 하반기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7에 맞설 전략 스마트폰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관계자를 통해 확보했다는 갤럭시 노트6의 CPU-Z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5.8인치 화면에 전작보다 50% 증가한 6GB 램, 20% 이상 늘어난 37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등 강력한 성능이 주목된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6의 모델명은 'SM-N930'이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7엣지(5.5인치)보다 더 큰 5.77인치로 일반 HD보다 4배 높은 QHD(2560X1440) 초고화질 해상도 스크린을 자랑한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S7 시리즈와 같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8890'며, 6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 메모리가 적용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6의 램을 6GB로 끌어올린 것을 두고 이번 갤럭시 노트6가 모토로라의 '아트릭스'와 같은 스마트폰과 노트북PC의 결합형 제품이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트릭스는 랩톱 독(Dock)이라 불리는 노트북PC 도킹 스테이션을 지원하는데, 이 독에 스마트폰 본체를 꽂으면 곧바로 노트북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스마트폰 전문 매체 노우유어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랩톱 형태의 기기에 독을 이용해 갤럭시 노트6를 결합시키는 방법을 테스트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폰아레나는 갤럭시 노트6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로 갤럭시S7 시리즈와 같은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되며, 배터리는 갤럭시S7엣지(3600mAh) 보다 다소 늘어난 3700mAh로 예상했다.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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