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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그 後③]송중기·송혜교의 시크릿 공간

(서울=뉴스1스타) 김유진 기자 | 2016-04-18 07:00 송고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촬영하면서 어떤 일상을 보냈을까. 잠시나마 두 사람의 손길이 닿았던 장소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지난 15일 'A-TRAIN 태후를 만나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베이빌론은 같은 날 오전 8시30분 취재진들과 함께 강원도 정선군 삼탄아트마인에 위치한 '태양의 후예' 촬영 현장으로 향했다.
먼저 삼탄아트마인 4층에 위치한 마리오네트 뮤지엄 룸을 찾았다. 마리오네트 뮤지엄 룸은 송중기가 촬영 중 휴식을 취했던 대기 장소로, 문 앞에는 송중기가 극중 착용했던 군복과 군모가 놓여있다.

가수 베이빌론이 송중기의 대기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star / 세븐시즌스, 김유진 기자
가수 베이빌론이 송중기의 대기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star / 세븐시즌스, 김유진 기자


각양각색의 인형들로 꾸며진 방에는 푹신해보이는 침대가 놓여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직접 실내에 들어간 베이빌론은 침대에 앉아보는 등 송중기의 촬영 당시 모습을 재연하며 즐거워했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건물 밖에 위치한 레스토랑. 과거 공장으로 쓰였던 이 장소는 길고 넓은 테이블과 높은 창문들로 꾸며져 멋진 레스토랑으로 탈바꿈했다.

삼탄아트마인의 이명환 아트디렉터는 "지난해 겨울 송혜교 씨가 이 자리에서 추위를 녹였다"고 설명하며 난로를 쬐던 송혜교의 모습을 재연해 보였다.

송혜교가 촬영 중 몸을 녹이던 장소. © News1star / 김유진 기자
송혜교가 촬영 중 몸을 녹이던 장소. © News1star / 김유진 기자


한편 코레일의 'A-TRAIN 태후를 만나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청량리역에서 정선아리랑 열차를 타고 민둥산 역에 도착해 삼탄 아트마인, 하이원리조트, 고한읍 등을 둘러보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장소들과 함께 정선의 아름다운 절경을 관람할 수 있다.


oodin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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