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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말말말] 김무성 "태후의 유시진이 왜 인기있냐면…"

김종인 "떨어져 죽는다고 경고해도 모르고 간다" 경제 정책 비판
서청원 "주호영 공천 못받은 것 팔자소관"
안철수 "양당 철밥통"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6-04-09 08:30 송고
8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역 앞에서 열린 김영선(고양정)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뒤 다음 유세장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2016.4.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8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역 앞에서 열린 김영선(고양정)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뒤 다음 유세장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2016.4.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413총선을 닷새 앞둔 8일 여야는 막판 선거유세에 나서 갖가지 말들을 쏟아냈다.

◇김무성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가 장군되면 황진하처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파주시 금촌역광장에서 황진하(파주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가 왜 인기가 많냐"며 "정의롭고 애국심 넘치고 굳은 신념을 가진 인물이라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유시진 대위가 장군이 되면 꼭 우리 황진하 장군처럼 멸사봉공의 참군인이 되지 않겠는가 한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육군 중장으로 예편했다.
◇김종인 "떨어져 죽는다고 경고해도 모르고 가는게 우리 경제 현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의정부에서 문희상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조금만 더 간다면 낭떠러지가 있어 떨어져 죽을 수 있다고 경고해도 그걸 모르고 낭떠러지까지 가는 게 현재 우리 경제 현실이라는 것 인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상황을 현 정부와 여당은 인식하지 못한다"며 "선거때 나와서 죄송합니다하는 한마디하면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청원 "주호영 공천 안된 것 팔자다"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대구 수성구을 후보 지원에 나서며 "주호영 의원은 저하고도 개인적 으로 잘 안다"며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 양반도 팔자 소관이다. 이번에 공천 안 된게 팔자 소관이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이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공천에서 컷오프돼 무소속 출마했다.
 
서 최고위원은 홍의락 무소속 의원에게 고전 중인 대구 북구을 양명모 후보 지원 유세에서 "새누리당 지도자는 (김무성) 당 대표도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고 지도자"라며 "박근혜 대통령만이 새누리당의 대표"라고 말했다

◇안철수 "양당 철밥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인천 남구을 안귀옥 후보 지원유세장에서 "대한민국 위기인데 정치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양당 철밥통 구조때문이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두당만 있다보니 반대하고 싸움만해서 반사이익을 얻어 쉽게 국회의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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