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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Talk]구혜선♥안재현만? 드라마로 만나 결혼한 커플들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6-04-08 08:41 송고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8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5월21일 가족 예식을 치른다는 것. 지난달 11일 교제를 인정한 뒤 약 한 달만에 발표된 결혼 소식이라 많은 이들이 적잖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HB 엔터테인먼트 양측은 이들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구혜선과 안재현 외에도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연예계 커플도 다수다. 대표적으로 배우 차인표, 신애라 커플이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994년 방송된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통해 만나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했다. 교제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은 구혜선, 안재현 커플과 유사하다. 당시 드라마의 인기도 뜨거웠던 만큼 이들 부부는 '세기의 커플'로 주목받았다.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8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 News1star DB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8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 News1star DB

지성과 이보영 커플도 드라마에서 만나 연인에서 부부가된 케이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방송된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7년 공식적으로 연애를 시작했고 2013년 결혼에까지 성공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딸 출산 소식을 알린 이들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부부이기도 하다. 

연정훈과 한가인 커플도 마찬가지. 지난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손수건'으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가 됐다. 이후 지난 2005년 결혼 소식을 알려 당시 뜨거운 화제가 됐다. 뛰어난 미모로 주목받던 신인배우였던 한가인은 일찍이 사랑을 택해 놀라움을 안긴 것. 배우 연규진의 아들 연정훈은 이로써 많은 남성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지만 지금은 만인에게 인정받는 애처가 남편이 됐다. 

기태영, 유진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인연만들기'가 시작이었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뒤 부부로서 결실을 맺게 됐다. '원조 요정돌' S.E.S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던 유진의 결혼 소식은 1세대 아이돌의 결혼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현재 매주 일요일 방송 중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로희와 함께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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