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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귀가 여성 3명 뒤따라가 성추행한 경찰관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6-04-07 17:37 송고 | 2016-04-07 18:00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인천에서 늦은 밤 귀가하던 여성을 따라가 성추행한 현직 경찰관이 검거됐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인천 모 경찰서 소속 순경 A씨(2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귀가 중인 B씨의 팔을 잡아 끄는 등 추행을 시도한 혐의다.

A씨는 또 같은 날 다른 여성 2명의 주거지를 뒤따라 간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당일 지인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다 일어난 일로 자세한 경위는 만취상태여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보강 수사를 한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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