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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남자들 대시 별로 없어..바로 넘어간다"(인터뷰)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2016-04-07 16:30 송고 | 2016-04-07 16:31 최종수정
배우 한효주가 외로운 마음을 토로했다.

한효주는 7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말하면 이뤄지니까 '연애하고 싶다'고 많이 말했다"며 웃었다.
그는 "아름다운 여배우는 외롭지 않을 거 같다"는 말에 "그렇지 않다. 남자들이 대시를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시하면 바로 넘어간다"며 크게 웃었다.

배우 한효주가 외로운 마음을 토로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배우 한효주가 외로운 마음을 토로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한효주는 또 "내가 한 번도 먼저 고백한 적은 없다. 먼저 다가가서 '좋아한다. 사귀자' 이런 말을 못한다. 어렵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이번 영화 '해어화'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좀 더 재능에 대한 열망, 질투가 셌던 거 같은데 지금 영화는 세 남녀의 얽히고설킨 복잡한 사랑에 욕망이 더해진 느낌이 든다"며 "그래도 나온 영화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해어화'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 분)와 그가 작곡한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가수가 되려 하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분)과 연희(천우희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3일 개봉.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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