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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장평순 회장 “경단녀, ‘웰스매니저’에 도전하세요”

(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2016-04-07 15:52 송고
© News1
방문판매 대표 기업인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재취업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교원그룹에서 정수기·비데 등 환경가전 브랜드인 ‘웰스’ 제품 판매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스매니저 중 40~50대 여성은 약 80%에 달한다. 그런 만큼 재취업 여성들을 전문가로 만들고, 또 그들 자신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보상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전문적인 웰스매니저로 양성하기 위해 연간 300시간 정도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웰스매니저는 제품에 대한 이해와 판매방법을 익히는 것은 물론 CS마인드,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신입 웰스매니저의 경우 6개월 동안 스타트업·중급·수석매니저 교육으로 나뉜 체계적인 교육과 1박 2일간의 연수, 맨투맨 방식의 현장실습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관리자로 승진한 이후에도 수석매니저·지점장 등 직급에 따라 관리자로서 필요한 팀 운영능력 등에 대한 교육도 꾸준히 제공된다.
웰스매니저 5년 차 이지연 수석매니저는 “오랜 시간 가사와 육아에만 전념하다 재취업을 준비하니 아무 경력도 없는 사회초년생과 같은 마음이었다”며 “입사 후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전보다 더 자신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교원그룹은 웰스매니저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을 얻고, 더불어 비전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상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월례회의에서 전사최우수 총괄단장, 지역단장, 지점장, 웰스매니저, 웰스퀸 등 한 달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웰스매니저 시상식을 가진다. 많은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수상자들은 의욕을 다지는 계기가 된다.

또한 1년에 두 번, 해외 연수제도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 영업 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을 격려한다. 2008년도부터 시작한 해외 연수제도는 8년간 총 14회 시행했으며, 작년에만 220여 명의 웰스매니저들이 베트남 하롱베이와 일본 대마도로 연수를 다녀왔다. 올 상반기에는 태국 푸켓 연수가 예정돼 있다.
승진 역시 성별이나 나이에 따른 차별 없이 개인의 노력과 성과에 따라 이뤄진다. 현재 웰스매니저 관리자급인 지점장~총괄단장 중에 40~50대 여성은 약 90%에 이른다. 대부분 웰스매니저로 시작해서 본인의 노력을 통해 승진의 기회를 잡은 케이스다.

이러한 교원그룹의 교육·보상 제도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웰스매니저들은 자신의 가족이나 지인을 소개하는 경우도 많다. 인천지역단 김주아 수석매니저도 친동생의 소개로 2년 전 교원에 입사했다. 동생 김수미 지점장은 “지점장으로 일하면서 많은 웰스매니저들을 채용하다 보니, 20대 초반에 함께 커리어우먼을 꿈꾸던 언니가 생각나 웰스매니저 일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언니 김주아 웰스매니저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능력을 인정받아 1년 만에 웰스매니저에서 수석매니저로 초고속 승진하고, 해외연수까지 다녀왔다. 김주아 수석매니저는 “좋은 환경에서 동생과 함께 제 2의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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