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양동욱 기자 |
국방부는 1일 "북한이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교란전파를 해주와 연안, 평강, 금강 등 4개 지역에서 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GPS 교란 공격과 관련한 대북 경고성명을 통해 "북한은 3월31일부터 군사분계선(MDL) 북방 해주와 연안, 평강, 금강 등 4개 지역에서 민간 교통안전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군사작전을 방해하는 GPS 전자파 교란행위를 지속적으로 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북한의 교란행위는 정전협정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규정 등을 위반한 명백한 도발행위로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리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GPS 전자파 교란행위를 지속한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북한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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