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울산야권연대 연석회의(공동대표 장태원·이하 연석회의)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야권연대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News1 이상길 기자 |
4·13총선 울산야권연대 연석회의(공동대표 장태원·이하 연석회의)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야권연대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연석회의는 이날 오전 11시4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합동회견을 갖고 “야권연대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태원 대표는 “20대 총선 본 선거 돌입 첫 날인 오늘, 우리는 경제와 민생파탄, 민주주의 후퇴와 역사퇴보, 노동자 서민을 외면하는 새누리당 정권의 독주를 막아내기 위한 울산 야권연대의 출발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노동개악반대 노동기본권 보장 ▲직접고용원칙 확립과 비정규직 사용제한 강화 ▲민주주의 회복과 한반도 평화실현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강화 ▲한일위안부합의 파기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의료·교육·보육·교통·에너지 등 공공성 강화와 민영화 반대 ▲노후원전 폐쇄와 신규핵발전소 건설반대, 탈핵정책 수립 등 야권연대 후보들의 7대 공동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대표는 “이 야권연대가 파탄 난 경제에 희망이 되고,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역사의 퇴행을 막고, 존엄과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혐오의 정치가 희망의 정치로, 우리 울산시민의 삶에 희망이 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연석회의가 지지하는 이번 총선 지역 야권연대 후보는 더민주당 심규명 남구 갑 후보, 무소속 김종훈 동구 후보, 무소속 윤종오 북구 후보, 더민주당 정찬모 울주군후보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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