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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5일 양육비이행관리원 출범 1주년 기념식

전문상담 3만6000여건, 양육비이행 38억여원 이끌어내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6-03-24 12:00 송고 | 2016-03-24 19:29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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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이행관리원 출범 1주년을 맞아 25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서초구 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한부모들을 지원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으로 지난해 3월25일 출범했다.
기념식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과 국회의원, 법조계 등 각계 인사들과 한부모단체 관계자 및 한부모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육비이행관리원의 1년 성과보고와 서비스이용 한부모의 사례발표, 양육비이행 책임 및 소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 구성된 양육비 협의 조정 자문단과 법률 전문 자문단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된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양육부모와 비양육부모간 양육비 상담, 양육비 청구 및 이행확보 법률지원, 합의 또는 판결로 확정된 양육비 채권 추심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원 이후 3만6000여 건의 전문상담이 이뤄졌다. 양육비청구 소송을 제기해 판결 집행권원을 받거나 신청인과 비양육자간 합의를 이끌어 낸 2837건 가운데 실제 양육 한부모에게 총 844건, 양육비 38억 3600여만원이 이행됐다.

또한 양육비를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양육비 이행지원 신청가정에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긴급 지원(월 20만원, 최장 9개월)해, 그동안 64가구(자녀수102명)에 대한 지원이 확정됐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앞으로 상담과 법률지원뿐만 아니라 양육비는 부모로서 당연한 책임이고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는 사회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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