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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이원욱 의원 “오산천 등 생태문화 관광벨트 추진”

2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 열어 친환경공약 발표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6-03-23 13:58 송고
오산천/© News1 DB
오산천/© News1 DB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 이원욱(화성을) 의원은 23일 “오산천과 기흥저수지의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두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친환경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과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완성한다는 목표 아래 자연친화적인 쉼터 조성, 가족힐링 생태체험 캠핑장,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새로운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오산천~한강 자전거길을 조성해 서울에서 용인과 화성을 거쳐 오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교통·교육·경제·문화·관광 등의 협력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안 의원은 “용인·화성·오산시는 이미 협약을 통해 오산천 수질개선에 나서기로 했고 (우리는)국회에서 지자체 간 협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흥저수지 준설 사업비, 생태하천 복원사업비 등 관련예산을 확보했다”며 “19대 국회의 성과를 이어가고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오산천을 원래 모습대로 복원하고 주변 자전거길 등을 통해 동탄주민이 쉽고 편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동탄의 아이들이 훗날 어른이 돼 오산천을 그리움의 대상으로 여길 수 있도록 잘 복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수원~화성~오산시를 거쳐 평택시까지 이어지는 14.67㎞의 국가하천이지만 산업화·도시화로 수질이 악화됐고, 기흥저수지 역시 인근에서 유입되는 하수 등으로 인한 녹조 발생과 악취로 많은 주민들이 수년 전부터 수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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