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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시청률 30% 돌파 '국민드라마' 초읽기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2016-03-21 09:47 송고
'아이가 다섯'이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30% 돌파에 성공하며 국민드라마 진입 초읽기에 나섰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연출 김정규)'에서는 30.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주말극 가운데 최고 높은 시청률이다.
'아이가 다섯'이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30% 돌파에 성공하며 국민드라마 진입 초읽기에 나섰다. © News1star/ KBS2 '아이가다섯' 캡처
'아이가 다섯'이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30% 돌파에 성공하며 국민드라마 진입 초읽기에 나섰다. © News1star/ KBS2 '아이가다섯'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상태(안재욱 분)의 거듭된 설득에 안미정(소유진 분)은 윤인철(권오중 분)에게 아이들 면접권을 주기로 합의하고 유치장에서 나왔다.

다음날 퇴근길 안미정은 회사 주차장에서 차를 찾으려 하지만 찾을 수 없었고, 안미정의 차가 윤인철의 빵집 주차장에 세워져 있음을 알고 있었던 이상태는 또다시 엮이기 싫어 모르는 척 지나치려 했다. 그러나 끝내 안미정 걱정에 다시 돌아와 그를 태우고 빵집으로 향했다.
차를 찾으러 간 안미정은 윤인철 부부를 만났다. 윤인철이 "지나가는 남자들을 잡고 물어봐 누가 널 여자로 본다고"라며 자신을 무시하자 홧김에 "(이상태 팀장과) 어제부터 사겨 우리"라고 내뱉어버렸다. 그때 이상태가 걸어와 안미정의 손을 잡으며 다정하게 차에 태웠다. 이어 놀라 얼어붙은 안미정의 볼을 꼬집으며 "뭘 이렇게 놀래? 귀엽게"라며 달달한 애정표현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자신에 찬 표정으로 윤인철 부부를 향해 "우리 사귑니다 안됩니까?"라며 결정적 한방을 날려 통쾌함을 자아냈다.

서로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 조금씩 감정이 쌓여가던 안미정과 이상태가 연인임을 공표함으로써 이 둘의 관계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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