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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세월호선장, 특조위 증인 첫 참석…청해진해운 대표도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김일창 기자 | 2016-03-20 18:05 송고
이준석 세월호 선장. ⓒ 뉴스1
이준석 세월호 선장. ⓒ 뉴스1
28~29일 개최되는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제2차 청문회에 이준석 선장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세월호 특조위는 20일 2차 청문회에 출석하는 증인과 참고인을 확정해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선장은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승객을 버리고 탈출해 대법원으로부터 지난해 11월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준석 선장은 침몰 원인과 선원 조치 문제점 등에 대해 청문이 이뤄질 첫날에 강원식 1등 항해사, 김영호 2등 항해사, 박한결 3등 항해사 등 주요 선원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또 진도·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근무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항적복구 업체 관계자 등을 출석시켜 교신기록과 항적 복구 과정을 검증하기로 했다.
청문회 둘째날에는 선박도입 및 운영 과정의 문제점을 살펴보기 위해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이사 등 청해진해운 관계자 등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세월호 침몰 후 선체 관리 및 인양 문제와 관련해 연영진 현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 단장과 박준권 전 해양수산부 선체처리기술검토TF 단장 등이 출석한다.

이밖에 허용범 합동수사본부 전문가 자문단 단장, 임남균 목포 해양대 교수 등 해양 전문가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세월호 특조위 2차 청문회는 28일부터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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