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동계올림픽 앞둔 평창, 내년도 국비확보 사활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2016-03-17 18:22 송고
15일 심재국 평창군수(가운데)가 국토교통부 청사를  찾아 김일평 도로국장(오른쪽)에 국도 31·42호, 국지도 82호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평창군)/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15일 심재국 평창군수(가운데)가 국토교통부 청사를  찾아 김일평 도로국장(오른쪽)에 국도 31·42호, 국지도 82호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평창군)/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평창군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1600억원 가량으로 정하고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한 예산확보에 적극 나섰다.

17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총 2번의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지속적으로 국비확보 대상사업 활동실적과 확보전망 등을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고회를 통해 내년 역점적으로 예산 확보할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이나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심재국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심 군수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을 찾아 평창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이중 국토교통부에는 국토부 제1,2차관, 도로국장 등을 만나 평창군청으로 진입하는 도로인 국도 31호, 국도 42호, 국지도 82호 개선을 요구했다.

국도 31호, 국도 42호, 국지도 82호 개선은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한 통행량 증가와 지역주민들의 건의가 지속적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도 31, 42호, 국지도 82호는 개설된지 수십년이 지나 선형, 노면이 불량해 개선해 달라는 주민 건의가 이어져 왔다.

특히 군은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평창IC에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까지 31호선 일부 구간을 개선하는 공사를 조기 착수해야 한다는 건의를 국토교통부에 했다. 

군은 이러한 건의를 통해 3개 노선에 대한 공사를 내년이면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시간나는대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