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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서 현역 안홍준·정문헌·이에리사 추가 탈락(종합)

17개 지역 경선 결과 추가 발표…이군현·유재중·김진태·신동우·이재영은 공천
현재까지 현역 12명 탈락…경선선 현역 우세 계속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양새롬 기자 | 2016-03-14 16:14 송고 | 2016-03-14 18:38 최종수정
14일 발표된 새누리당 20대 총선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홍준-정문헌-이에리사 의원이 탈락했다. © News1
14일 발표된 새누리당 20대 총선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홍준-정문헌-이에리사 의원이 탈락했다. © News1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 안홍준 의원, 비박계 재선 정문헌 의원, 비례대표 초선 이에리사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이 14일 20대 총선 공천에서 추가로 탈락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날에 이어 17개 지역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창원마산회원구에서 친박계 3선 안홍준 의원이 윤한홍 전 경남도 부지사에게 패배해 공천 고배를 마셨다.

강원 속초·고성·양양 현역인 정문헌 의원은 이양수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패해 낙천했다.

대전 중구에 출마한 탁구선수 출신 비례대표 이에리사 의원은 이은권 전 중구청장에게 경선 패배했다.
이들 3명 현역 의원이 추가 탈락한 가운데 다수 의원들은 경선 승리로 공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영남권 중진 중에서는 비박계로서 직전 사무총장을 지낸 이군현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이 공천을 받았다.

친박계 유재중(재선·부산 수영구), 김진태(초선·강원도 춘천), 신동우(초선·서울 강동갑), 이재영(초선 비례·서울 강동구을) 의원도 이날 경선 승리로 공천을 받았다.

서울 강동갑에서 김충환 전 의원, 강동을 윤석용 전 의원이 각각 탈락했다.

부산 진구갑의 나성린 의원(재선)은 정근 예비후보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허원제 전 의원은 탈락했다.

부천 원미을에서는 이사철 전 의원과 서영석 예비후보가 결선 투표를 한다. 손숙미 전 의원이 탈락했다.

서울에서는 △광진구을 정준길 △성북갑 정태근 △노원구을 홍범식 △금천구 한인수 예비후보가 경선 승리로 공천받았다.

성북갑에서는 당 사무처 출신 권신일 예비후보, 노원구을에서는 당 외부 영입 1호를 자처한 김태현 변호사가 경선 패배로 탈락했다.

이밖에 세종시에서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 제주시을에서 구상일 예비후보가 경선에 승리해 공천됐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12명의 현역 의원이 경선 배제 또는 경선 패배로 공천에서 탈락했다.

지역구 탈락자는 강길부(3선·울산 울주군), 김태환(3선·경북 구미을), 안홍준(3선·경남 창원마산회원구), 정문헌(재선·강원속초양양), 길정우(서울 양천갑), 박대동(초선·울산 북구), 박성호(초선·경남 창원의창구), 이이재(초선·강원 동해삼척) 의원 등 8명이다.

비례대표 의원 중 탈락자는 김정록(서울 강서갑), 윤명희(경기 이천), 이에리사(대전 중구), 장정은(경기 동두천연천) 등 4명이다.


eri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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