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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9.4% vs 노관규 37.6%…野 후보에 추월당해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2016-03-14 12:01 송고 | 2016-03-15 06:37 최종수정
왼쪽부터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김광진 더민주 의원, 노관규 전 순천시장.2016.3.14/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왼쪽부터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김광진 더민주 의원, 노관규 전 순천시장.2016.3.14/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줄곧 지지율 1위를 지켜오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야당 예비후보들에게 추월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CBS·국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은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김광진 의원에게 각각 8.2%p, 2.5%p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노 예비후보와 구희승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3자 대결에서 29.4%의 지지율로  37.6%의 노 예비후보에게 8.2%p 뒤졌다. 구 예비후보는 18.9%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의원은 더민주 후보를 김광진 의원으로 교체한 3자 가상대결에서도 지지율 30.0%로, 김 의원의 32.5%에 2.5%p 뒤졌다. 구 예비후보는 18.9%로 변화가 없었다.

그동안 순천은 현역인 이 의원이 우세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최근 선거구획정으로 곡성이 떨어져 나간 이후 처음 실시된 총선 여론조사에서 야당 후보들이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11.1%, 더민주 48.1%, 국민의당 26%, 정의당 0.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전남 순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선정은 인구비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이 사용됐다.

조사방법은 유선RDD 전화+스마트폰앱 방식을 사용한 가운데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 6.3%에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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