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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싸, ‘시그널’ 여섯 번째 OST…조진웅♥김혜수 테마곡 부른다

(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2016-03-04 16:29 송고
가수 리싸가 ‘시그널’ OST에 참여한다.

리싸는 오는 5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여섯 번째 OST ‘꽃잎’을 공개한다.
‘꽃잎’은 지난 1967년 신중현 사단의 이정화가 가창해 히트를 기록했던 곡이다. 신중현이 직접 발굴한 실력파 보컬 이정화를 위해 지은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가수 리싸가 '시그널' 여섯 번째 OST에 참여했다. © News1star/CJ E&M
가수 리싸가 '시그널' 여섯 번째 OST에 참여했다. © News1star/CJ E&M


‘꽃잎’이 수록된 이정화의 앨범에는 ‘봄비’ 등 명곡들이 즐비하다. 후에 김추자가 리메이크해 다시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영화 ‘꽃잎’(1996) OST에 수록돼 다시금 재조명 받았다. 

신중현의 음악에서 느낄 수 있었던 싸이키델릭 색채가 짙은 원곡은 유튜브 커버 뮤지션으로 인기를 끌었던 리싸의 보이스로 새롭게 피어났다.
리싸는 현아의 ‘빨개요’, 케샤(Ke$ha)의 ‘틱톡’(TikTok), 콜드플레이(Coldplay)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등 유명 곡들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재해석한 커버 영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꽃잎’은 신예 작곡팀 하드캐리가 리메이크했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어쿠스틱 기타 리듬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빈티지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오르간 소리, 트레몰로 사운드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더해져 극의 몰입을 높일 OST로 완성됐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그널’의 테마와 신중현의 작품 세계들이 극중 정서와 오묘한 공감대를 이루며 음악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그널’은 연일 호평을 받으며 어느덧 전체 이야기의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poolchoy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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