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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술없는 대신 외국어·예절교육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16-02-29 18:21 송고
경복대 술없는 오리엔테이션 © News1
경복대 술없는 오리엔테이션 © News1

경복대학교 관광경영학부 항공서비스과는 올해 신입생들에게 '술 없는 오리엔테이션'을 공지하고 '외국어, 예절교육' 예비학교를 열어 호응받았다.

항공서비스과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2~13일, 26일 두 차례의 예비학교를 열었다.
1차 예비학교는 충북 충주 한마음연수원, 2차 예비학교는 본교 남양주캠퍼스에서 각각 열렸다.

주로 항공서비스인이 갖춰야 할 소양교육을 위해 예비학교에서 신입생들에게 외국어와 예절 교육을 진행했다.   예비학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등장하는 술과 가무를 원천적으로 배제해 오히려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대신 신입생들은 전공 수업에 필요한 외국어와 서비스 예절교육을 입학 전에 미리 경험했다.
2차 예비학교는 이미지 메이킹에 관한 특강을 연 뒤 오후에는 모의 토익시험을 치렀다.

이희라 학과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과도한 음주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학교에서 술 없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도했다"며 "신입생이 입학 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필요한 교양 교육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daidalo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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