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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그리스에만 떠넘길 수 없다" 난민 해결 촉구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6-02-29 09:04:02 송고
그리스 국경에서 마케도니아로 넘어가길 원하는 여성 난민이 대기하고 있다.© AFP=뉴스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8일(현지 시간) 난민 심사를 강화하고 수용 인원을 제한한 오스트리아 및 발칸반도 국가의 방침을 비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르켈은 독일 방송 ARD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해 유로국가들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위해 싸웠다. 1년 뒤 그리스가 혼란에 빠지도록 내버려둘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는 오스트리아 및 발칸반도 국가가 국경 검문을 강화하면서 그리스에 수만 여명의 난민들이 발이 묶인 채로 생긴 혼란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메르켈은 이어 "현재 일어난 일은 우리가 우려한 것이다. 국가(그리스)는 문제와 함께 고립됐다. 우린 이를 허락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메르켈은 독일의 책임은 다른 국가의 손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유로존 재정문제를 해결한 것과 난민 문제도 모두 함께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트리아는 지난 24일 수도 빈에서 발칸반도 국가 대표를 초청해 난민 수용 인원을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난민들은 유럽행 최초 관문인 그리스에서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다음 행선지로의 입국이 가로막히면서 그리스에 꼼짝없이 갇히게 됐다. 

그리스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회담에 애초에 초대되지도 않은 것은 물론 폭증한 난민 수를 홀로 대처하게 되면서 불만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현재 유럽 입국을 위해 그리스에 대기하는 난민 수는 2만 2000명이지만 야니스 무잘라스 그리스 이민 장관은 "내달 그리스에 갇힌 난민은 5만~7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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