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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택시' O2O 진출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6-02-26 11:38 송고
네이버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인도네시아 '고젝'과 사업제휴를 맺고 오토바이 택시 O2O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네이버) © News1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인도네시아 '고젝'(Go-JEK)과 사업제휴를 맺고 오토바이 택시 O2O(Offline to Online)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젝은 인도네시아 젊은층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인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 운영 업체 중 1위 사업자다. 인도네시아는 평소 교통 체증이 심하기 때문에 오토바이 택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고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리 등 10개 도시에서 20만대의 오토바이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고젝 측은 해당 도시에서 새로운 IT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이용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이용자들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고젝의 오토바이 택시를 편하게 호출할 수 있다. 대화창에서 이미지를 터치하면 주변의 이용 가능한 고젝이 표시된다. 이후 목적지와 예상 요금을 확인한 후, 고젝 기사에게 전화나 메시지로 연락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조영진 라인플러스 사업개발실 리더는 "교통체증이 심한 인도네시아의 젊은이들이 가장 편리하게 생각하는 고젝과 라인이 결합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중소상공인들이 라인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선 O2O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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