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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첫 女총통, 美 힐러리에 "힘내라"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6-02-25 08:14 송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차이잉원 대만 총통 당선인으로부터 받은 그림을 들고 있다. (사진출처=리잉위안 SNS) ©뉴스1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차이잉원 대만 총통 당선인으로부터 받은 그림을 들고 있다. (사진출처=리잉위안 SNS) ©뉴스1


대만 역사상 첫번째 여성 대통령(총통)에 당선된 차이잉원이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에 응원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대만 둥선신문망 등에 따르면 차이잉원 당선인은 힐러리 후보에 세마리의 돼지가 그려진 그림을 선물했다.

차이잉원은 지난해 11월 10일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그림에서 "당선을 위해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같은 사실은 리잉위안 민진당 입법위원이 이날 자신의 SNS에 힐러리 후보가 이 그림 사진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리 위원은 전 아칸소 주지사를 통해 힐러리 후보에 이 사진을 건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힐러리 후보는 이 그림을 받고 매우 기뻐하면서 '차이잉원과 마찬가지로 재도전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힐러리 후보는 대만의 민주주의 성과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차이 총통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 당선인이 힐러리 후보에 선물한 그림. © 뉴스1
차이잉원 대만 총통 당선인이 힐러리 후보에 선물한 그림. © 뉴스1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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