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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소통 강화위해 다음달 7일 '학부모용 포털' 개설

"대학의 '가정통신문'될 것…학부모 의견 수렴해 정책에 반영"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6-02-24 08:25 송고
이화여대 © News1
이화여대 © News1
이화여자대학교는 학부모들과 소통을 강화하기위해 '학부모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이화여대는 24일 학생들의 대학 생활과 학교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학부모 포털'을 구축해 다음달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홈페이지(parent.ewha.ac.kr)에는 신청개시일과 신청대상, 신청 절차, 서비스 내용 등의 설명이 자세하게 나타나있다.

이화여대 학생의 학부모로 신청대상을 명시한 학교 측은 정보보호와 보안을 위해 학생으로부터 정보 인증을 받은 학부모에 한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을 원하는 학부모가 회원가입 신청을 하면 학교가 학생에게 학부모 정보 인증을 요청한다. 인증이 완료된 학부모는 회원으로 정식 가입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학생 관련 기본 정보(성적, 장학금 수혜 여부, 인턴십 등), 주요 행사 안내 및 소식지 발송, 등록금 고지서 조회 및 출력, 학부모 대상 학교 프로그램 안내 등이다.

다만 학생 관련 기본 정보는 학생이 열람을 허용한 것만 학부모에게 제공된다.

학교 측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부모 초청 행사 및 설문조사에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을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초중고는 '가정통신문'이라는 것이 있어 학교 상황을 학부모에게 알리지만 대학은 본인이 직접 정보를 찾아야 한다"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학교 차원에서 직접 사이트를 개설한 것이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 포털'에서 수렴한 학부모 의견을 학교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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