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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유역에 적용될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운영방안 논의

제13회 수질오염총량관리워크숍 25일~26일 개최…2단계 점검·3단계 운영계획 논의

(세종=뉴스1) 이은지 기자 | 2016-02-22 15:01 송고
4대강 국민검증단이 4대강 유역에 발생한 녹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4대강 국민검증단이 4대강 유역에 발생한 녹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4대강 유역에 적용될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부터 이틀간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제13회 수질오염총량관리 워크숍'을 개최하고 수질오염총량제 3단계 계획이행 방안을 모색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수계구간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허용부하량 이내로 관리하는 제도다. 2004년 도입된 이래 지난 12년간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수계에서 시행됐으며, 충청북도와 강원도를 제외한 한강수계에서도 2013년 6월부터 의무제 총량이 도입됐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대강 유역에서 3단계 계획이 시행된다.

워크숍에는 수질오염총량관리와 오염원조사 분야 관련 환경부와 지자체 담당자, 학계 등 민?관 전문가 600여명이 참석한다. 3단계 운영방향을 비롯해 2단계 시행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 2015년 첫 시범 적용한 지류총량제에 대한 연구 사례가 발표된다. 지류총량제는 하천 구간별로 개선이 시급한 오염물질을 허용 오염부하량 이내로 관리하는 제도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유역총량연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적용 대상 지역이나 오염물질 종류의 확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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