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

서울시,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교통통제

성산방향 성동분기점(동부간선→내부순환)에서 길음램프
성수방향 내부순환 북부간선분기점에서 사근램프, 양방향 7.5km 구간

(서울=뉴스1트래블) 온라인 뉴스, 뉴스1트래블 기자 | 2016-02-22 12:07 송고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 통제구간.(서울시 제공)© News1travel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 통제구간.(서울시 제공)© News1travel
서울시가 22일 오전 0시부터 정릉천 고가도로를 전면통제한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성산방향은 성동분기점(동부간선→내부순환)에서 길음램프, 성수방향은 내부순환 북부간선분기점에서 사근램프, 양방향 7.5km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에 중대결함이 발견돼 시설물의 특별관리에 관한 법률 제14조(사용제한 등) 동 시행령 제14조(시설물의 사용제한) 등에 따라 정릉천 고가도로를 전면통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서울시(서울시설공단)는 해빙기를 맞아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를 점검하던 중 고가도로를 떠받치는 구조물인 텐던 20개소 중 1개가 파단된 것을 발견(내부순환로 성수방항 월곡램프와 마장램프 중간지점)해 국토교통부 한국시설안전공단에 긴급점검을 요청했다. 

이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1개의 파단 이외에도 잔여 텐던을 구성하는 강연선 중 다수의 부분 파단 및 부식이 진행된 것을 발견했다. 

이후 공단은 “중대 결함의 진행성을 확인, 교통통제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시에 제시했다. 
시는 20일 23시 40분 공단의 점검 결과와 전문가들의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긴급 교통통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으며,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교통대책과 대시민 홍보방법 등에 대한 회의를 주재했다. 

시는 우선 가설벤트(임시 교각) 설치하는 동안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차량 통행을 재개한 후 보수·보강공사 등 근본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가도로 일시 폐쇄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우회도로 안내, 대중교통 증편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기존에 본선을 통과했던 차량은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북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 등 다른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우회해야 한다.

또한 램프 진·출입 차량은 주변 램프 또는 간선도로로 돌아가야 한다.


travel@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