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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루니 무릎 부상으로 6주 결장…맨유 비상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2-18 12:00 송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31) © AFP=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31) © AFP=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장 웨인 루니(31)의 무릎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루니는 6주 정도 결장할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무릎 부상을 당해 앞으로 6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 13일 선덜랜드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경기 후 루니는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무릎 인대에 부상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루니는 19일 덴마크의 MCH 아레나에서 열리는 미틸란트(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루니가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 우리는 부상정도를 계속해서 지켜볼 생각"이라면서 미틸란트전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
루니가 예상대로 6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 그는 다가오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 라이벌들과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리는 맨유에게 큰 악재다. 루니는 최근 9경기에서 7골을 넣으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루니는 맨유 경기뿐만 아니라 다음달 26일 독일, 29일 네덜란드와 펼치는 잉글랜드 A매치에서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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