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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이상화, 종목별 선수권대회 500m 우승…3번째 우승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2-14 01:07 송고 | 2016-02-14 09:36 최종수정
이상화(27·스포츠토토) © News1 
이상화(27·스포츠토토) © News1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 정상에 올랐다.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이상화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43을 기록하면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851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브리트니 보가 75초663로 2위, 중국의 장훙이 75초688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지난 2012년, 2013년에 이어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앞서 열린 1차 레이스에서 장훙과 경기를 펼쳐 37초42로 결승선을 통과, 선두로 올라섰다. 이상화의 기세는 2차 레이스에서도 이어졌다.

장훙과 함께 가장 마지막 조인 12조로 나선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출발해 10초29에 100m를 주파하면서 장훙을 압도했다. 이후에도 이상화는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37초43를 기록,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웃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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