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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승객 카드로 현금 549만원 가로챈 택시기사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6-02-11 08:02 송고 | 2016-02-11 09:13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11일 만취 승객의 카드로 현금 수백만원을 빼내 가로챈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로 택시기사 A(39)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2시13분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탄 B씨에게 카드를 받아 금융기관을 돌아다니며 현금 549만원을 빼내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택시요금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고 속여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범행했다.

A씨는 현금 100만원을 인출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C(44·여)씨에게 카드를 넘겨 현금을 인출하도록 시키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C씨의 휴대폰을 바꾸도록 종용하기도 했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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