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께 전북 전주시 삼천동의 한 아파트 14층 베란다에서 60대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69)씨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보내려고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전주의 딸 집을 찾았으며, 10일 아침식사 후 담배를 태운다고 홀로 베란다로 나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우울증으로 1년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10일 오후 병원에 다시 입원할 예정이었다"는 가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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