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16일부터 한 달 동안 1층 기획전시실에서 '어 워크(A WALK) 展'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걷기 좋은 장소와 옛이야기가 숨 쉬는 역사길, 사계절 아름다운 생태길 등 '걷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책과 원화작품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걷기 관련 재미있는 놀이, 작가와의 만남 등도 함께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인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에는 어린이나 어른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이용훈 관장은 "책 읽기와 걷기는 느림과 함께 자연이나 사람과의 소통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새롭고도 재미있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도서관 (02) 213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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