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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거리 미사일 하루만에 경비정 서해 NLL 침범(종합)

오전 6시55분 NLL 300m 침범...경고사격 받고 돌아가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6-02-08 10:27 송고 | 2016-02-08 10:28 최종수정
자료사진. 2015.8.24/뉴스12015.8.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자료사진. 2015.8.24/뉴스12015.8.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북한 경비정이 8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 1척이 이날 오전 6시 55분께 서해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군의 경고통신에도 불구하고 NLL을 약 300m 가량 침범했다.

이에따라 우리 군은 76mm 함포 5발을 경고사격했다.

북한 경비정은 오전 7시15분께 북상했다.

우리 군은 NLL 인근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으며,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합참은 밝혔다.
북한의 이날 NLL 침범은 전날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발사한지 하루만에 이뤄졌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우리군의 대북 대비태세를 떠보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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