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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 앞치마 착각"…여경 치마 들춘 경찰간부

(무안=뉴스1) 신채린 기자 | 2016-02-02 18:44 송고 | 2016-02-03 09:29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전남지방경찰청은 2일 동료 여경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모 경찰서 A(47) 경위를 상대로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달 29일 밤 10시30분께 전남 여수의 한 주점에서 부서 회식 중 함께 근무하는 B(30·여) 경사의 치마를 들추는 등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A 경위는 경찰에 "당시 너무 취한 상태에서 (B 경사의 치마를) 고깃집 앞치마로 착각해 장난을 치려다 일이 이렇게 됐다"며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B 경사는 병가를 내고 경찰서에 나오지 않고 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A 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절차대로 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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